[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서울대학교병원 운영 서울시 보라매병원(김병관 원장)이 동작구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해 동작구 취약계층 주민을 위해 치매 MRI 검사비 지원에 나선다.
‘보라매형 서울시 건강안전망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의료소외계층을 발굴해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지역사회 공공의료 시스템을 공고히 하기 위함이다. 2009년 동작구치매안심센터와 위탁 운영 협약을 체결한 보라매병원은 치매질환 의료비 지원 외에도 치매예방 및 치매인식개선 프로그램 등을 추진해오고 있다.
손환철 보라매병원 공공의료사업단장은 “기존 복지체계 안에서 지원을 받기 어려웠던 환자들이 이번 사업으로 많은 혜택을 받기를 기대한다”며 “추후 수혜 범위를 더욱 확대해 공공성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