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민호 "멜라니아 여사와 만남.. 기쁘고 즐거웠다"

정시내 기자I 2017.11.09 10:07:4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7일 미국 대통령으로 25년만에 국빈 방한한 가운데 멜라니아 여사가 서울 정동 미 대사관저에서 열린 ‘걸스 플레이 2’ 캠페인에 참석해 그룹 샤이니 민호와 손을 흔들고 있다. . 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그룹 샤이니 민호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를 만난 소감을 전했다.

민호는 8일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좋은 자리에 초대받게 돼 기뻤고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지난 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는 한국을 국빈 방문했다.

멜라니아 여사는 이날 서울 중구 정동 주한미국대사관 관저에서 열린 ‘걸스 플레이2(Girls Play 2!)’ 행사에 참석, 민호와 함께 자리를 빛냈다. 멜라니아 여사는 행사에서 한국 남녀 학생 80여 명 앞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연설을 했다.

멜라니아 여사는 평창 올림픽에 대해 “여러분들이 모두 대회 개최에 흥분돼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우리가 공유하는 스포츠에 대한 사랑을 통해 세계를 한데 모을 놀라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멜라니아 여사는 “세계에 ‘소녀들도 스포츠를 한다’는 것을 상기시키자”고 전해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이날 멜라니아 여사는 아이돌 그룹 샤이니의 민호가 등장하자 환호하는 여학생들의 모습을 보고 민호의 팔을 살짝 터치하며 밝게 웃는 모습이 포착돼 이목을 모았다. 이에 민호도 놀라워하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한편 8일 현충원 참배를 마지막으로 1박 2일간 방한 일정을 모두 마친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는 이날 오후 중국으로 출국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7일 미국 대통령으로 25년만에 국빈 방한한 가운데 멜라니아 여사가 서울 정동 미 대사관저에서 열린 ‘걸스 플레이 2’ 캠페인에 참석해 그룹 샤이니 민호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번 행사는 주한미국대사관이 추진하는 캠페인으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를 지지하는 국민적 성원을 바탕으로 여학생들의 학교 체육 활동 참여를 확대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사진=이데일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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