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속초에 41층 높이 레지던스 들어선다..9월 분양

이승현 기자I 2016.08.09 10:39:11
△‘드파레41’ 레지던스 호텔 조감도.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강원도 속초시 청초호 주변에 41층 높이의 레지던스 호텔이 들어설 예정이다. 뛰어난 조망은 물론 5성급 호텔 서비스를 누릴 수 있고, 임대를 놓을 수도 있고 직접 거주도 가능하다.

SG A&D는 속초시 교동 1024-1 일대 대지면적 1만 6592㎡에 지하 2층 지상 41층 드파레41을 오는 9월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별로는 △29㎡ 444실 △43㎡ 290실 △63㎡ 6실 △71㎡ 44실 △82㎡ 68실 △159㎡ 15실 등 총 867실이다.

드파레 41은 실내에서 취사를 할 수 있다. 전입신고도 가능해 필요에 따라 계약자가 거주 할 수 있으며 임대 물량은 전문 운영사가 위탁 관리한다.

교통여건도 좋다. 동홍천~양양 고속도로(2017년 상반기), 원주~강릉 고속화철도(2017년 12월)가 개통을 앞두고 있다. 또 서울~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가 예비 타당성 검토를 통과해 사업이 확정됐다. 건설이 완료되면 용산에서 속초까지 1시간 15분 만에 도달 할 수 있다.

빼어난 자연경관도 강점이다. 속초8경 중 하나인 청초호에 들어서는 만큼 호수는 물론 동해 바다까지 내려다볼 수 있다. 설악산 국립공원, 속초해수욕장, 낙산사 등 속초 유명 관광지도인근에 있다.

5성급 호텔 서비스에 걸맞은 부대시설도 갖췄다. 지하 1층에는 대형 컨벤션홀, 편의점, 코인세탁실 등이, 지상 1층에는 비즈니스 센터, 베이커리, 고급 레스토랑 등이 들어선다. 지상 2층에는 180도 인피니티 풀, 스파&사우나, 휘트니스 등도 조성된다. 강원도 최고 높이인 지상 41층에는 중식당, 스카이 바&퓨전 레스토랑 등이 들어선다.

분양 관계자는 “드파레 41은 개인의 주거 가치관에 맞춰 임대, 세컨하우스, 실거주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강원도 최고 높이의 고품격 레지던스”라며 “개발 및 운영과정에서 4000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가 있어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분양 홍보관은 강원도 속초시 교동 977-1 1층에 있으며, 2019년 7월 준공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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