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디즈는 “전국 각 지역의 창업 인큐베이팅 기관 또는 대학의 창업지원센터에서 창업을 꿈꾸고 있는 청년 스타트업들의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가 상당수 진행됐다”며 “이 중 약 70%의 창업팀들이 크라우드 펀딩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울시 아스피린센터 역시 이 점을 높게 평가해 아이디어 확장을 고민하는 많은 창업팀들에게 자금 조달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MOU에 따라 전국 약 3000명이 수강한 와디즈 크라우드펀딩 스쿨 강연을 아스피린센터에 입주한 대학생 창업팀에 특화해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향후 투자연계까지 이어질 수 있는 창업경진대회도 공동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현재 런칭을 준비중인 증권형 크라우드 펀딩을 도입하면 아스피린센터 소속의 창업팀들이 증권형 펀딩에 도전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키로 합의했다.
이선호 아스피린센터장은 “올해 안에 온·오프라인 아스피린센터 엑셀러레이터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기 구축된 벤처캐피털, 앤젤투자 네트워크, 온라인 투자유치 등 지원체계를 더욱 확대하여 아스피린센터를 이용하는 창업자들의 사업 성공을 위한 현실적인 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신혜성 와디즈 대표도 “서울 동북부 최대 창업보육기관인 아스피린센터와 장기적으로 함께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아스피린센터 소속의 창업팀들이 크라우드 펀딩에 성공하고 향후 와디즈와 연계된 다양한 채널을 통해 더욱 확장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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