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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추모식에는 조 선생의 제자와 무용계 인사들이 모여 추모 공연 및 고인을 회고하는 시간을 가진다.
함경북도 회령 출신의 조동화 선생은 1963년 동아방송 개국멤버로 언론계에 입문한 뒤 무용계 최고의 권위 ‘동아무용콩쿠르’를 창설했다. 1976년 춤 전문지인 월간‘춤’지를 창간한 후 지난해 2014년까지 40여 년 간 ‘춤’지를 발행했으며 한국춤평론가회를 결성, 무용평론가를 양성했다.
특히 조택원 춤비 제막(국립극장, 1996년), 제1회 평론가가 뽑은 젊은 무용가 초청공연(1998년), 한성준 춤비 제막(안성 태평무전수관, 2001년), 춤 자료 기증(연낙재, 06년) 등을 통해 춤계의 지위향상과 발전을 위해 힘쓰는 등 조동화 선생은 한국 춤계의 큰 별로 평가받았다. 02-760-4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