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류의성 기자]현대건설(000720)이 국내 건설업계 처음으로 글로벌 탄소감축 인증제도인 CTS(카본 트러스트 스탠더드, Carbon Trust Standard) 인증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CTS는 작년 11월 국내 도입됐다. 영국 카본 트러스트사가 온실가스 배출감축 등 기후변화 대응 우수기업에게 주는 인증제도다. 토요타 등 세계 600개 이상의 기업과 기관이 이 인증을 획득했다.
현대건설은 향후 정부의 온실가스 및 에너지 목표관리제와 2015년 도입예정인 탄소배출권 거래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향후 에너지 및 온실가스 절감을 통한 경쟁력을 강화하며 탄소경영 리더기업으로서의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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