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LG전자(066570)가 스마트폰 판매가 점차 나아지고 있다는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17일 오후 1시22분 현재 LG전자는 전일보다 5% 가까이 오른 9만8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달 들어 계속해서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한 LG전자는 6거래일만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그동안 실적 악화의 주범이었던 스마트폰이 잘 팔리고 있다는 소식에 반등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은미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안드로이드를 기반으로 하는 옵티머스원이 100만대를 돌파했다"면서 "LG전자 휴대폰 중 최단기간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또 "윈도우세븐을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폰을 만드는 업체가 4곳인데 그 중 하나가 LG전자"라면서 "긍정적인 소식들이 들려오면서 기대감에 상승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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