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효석기자] SK텔레콤(017670)이 무선인터넷 요금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정보이용료와 데이터통화료를 통합한 `데이터존 프리` 요금제를 오는 2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데이터존 프리는 월 만1만3500원의 데이터요금제로 10만원 상당의 데이터 무료통화를 제공한다. 프리존내 4000여 가지 네이트 인기 콘텐츠를 별도 정보이용료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 요금제를 이용하면 프리존에서 정보이용료 없이 다양한 서비스를 즐기면서도 데이터 무료통화 초과시 무선인터넷을 자동으로 차단해준다. 때문에 추가요금에 대한 걱정없이 안심하고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요금제 출시를 기념해 10월31일까지 프리존 내 데이터통화료를 무제한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시행한다. 이 기간동안 프리존 외 일반 네이트 접속시의 데이터통화료는 10만원 한도로 무료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프로모션 기간중 고객 사용량과 데이터 트래픽을 검증한 뒤, 그 결과에 따라 11월 이후 무료 데이터 사용량 한도를 조정한다는 계획이다.
프리존은 게임·싸이월드·증권·뮤직·스타화보·뉴스·교통정보·검색 등 4000여 가지 인기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지금까지 요금에 대한 예측 가능성이 떨어져 무선인터넷 접속에 대한 불안감이 컸다"면서 "이번에 출시한 요금제는 무선인터넷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는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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