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성호기자] 금호산업(002990)은 29일 전남 고흥군과 신재생에너지 개발사업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금호산업은 시간당 200MW 생산 규모의 육상 및 해상 풍력발전소를 건설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총 규모는 5000억원이다. 고흥군 풍력발전단지는 준공 후 매년 14만6000가구가 소비할 수 있는 연간 50만MHw를 생산하게 된다.
금호산업은 오는 6월부터 1년간 정밀자원조사에 착수한 뒤 2개월간의 타당성 검토를 거쳐 2011년 4월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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