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일문기자] 이데일리TV가 내일(10월1일) 개국 1주년을 맞아 13시간 생방송 체제로 전환,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개편하고 시청자들을 맞이한다.
이데일리의 특종 취재 정보를 가장 먼저 대중들에게 공개하고 있는 이데일리TV는 이번 가을 개편을 통해 '빠르고 정확한' 대한민국 최고의 경제ᆞ재테크 정보 채널의 지위를 시청자들로부터 확고히 인정받는다는 계획이다.
90여명에 달하는 이데일리 기자들이 현장에서 생산하는 경제 속보와 금융 관련 데이터 등을 방송 프로그램에 보다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13시간 생방송의 첫 타자는 `출발 모닝벨`. 매일 오전 6시부터 8시까지 김일문 앵커가 진행하는 `출발! 모닝벨`은 밤사이 미국과 유럽 증시 마감 상황, 조간신문 브리핑, 당일 예정된 주요 일정과 경제이슈 분석 등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투자의 아침을 여는 상큼한 동반자가 될 것을 약속드린다.
이어 금융시장 출발을 전후한 오전 8시부터 10시까지 다양한 투자전략 수립을 위한 `유재희의 굿모닝 마켓`이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성공투자를 위한 버라이티 증시 SHOW`라는 모토의 굿모닝 마켓은 개장전 1시간, 개장후 1시간 총 2시간 동안의 역동적인 주식시장을 심도있게 분석하면서 맞춤 투자 전략을 제시한다.
특히 증권가의 데일리 헤드라인과 업종별 리포트를 소개하는 `증권사 팝업`을 비롯해, 전국 각 증권사 지점의 생생한 현장소식을 듣는 `지금 객장은` 코너 등은 투자자를 위한 충실한 정보 도우미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할 전망이다.
구체적인 종목 투자전략으로 접근하는 `스탁온에어`는 오전 10시부터 한 시간동안 조임정 앵커의 진행으로 전파를 탄다. '콕 집어주는 방송'을 모토로 시장에 막 부상한 업종과 종목, 테마를 심층 진단해 포트폴리오 구성을 위한 실용적인 정보를 전달해줄 예정이다.
'돈에 관한 모든 것' 11시부터 30분간 편성된 'All That Money'는 파생상품, 저축, 부동산, 펀드 등 주식 이외의 모든 재산증식 수단을 낱낱이 해부하는 프로그램이다. 상극으로 알려진 '정보'와 '흥미'의 첫 결합을 추구한다는게 담당 프로듀서의 목표다.
대표적인 투자 클리닉 프로그램으로 자리를 잡은 '종목 작전타임'은 이번에 '시즌2'에 진입했다. 포트폴리오에서 종목 전략까지, 펀더멘털은 물론 수급과 기술적 분석까지, 시청자들과 함께 울고 웃는 원스톱 종합병원을 자임한다.
오후 1시부터 장마감까지 2시간 편성된 '마켓 메시지'의 타이틀에는 박새암 앵커가 이름을 걸었다. 시장의 핵심 흐름을 간파해 공유하는 시간이다. 뉴스와 경제, 시장과 종목흐름의 씨줄과 날줄을 꿰뚫는 매트릭스 분석기법을 선보일 예정.
'스탁온에어' 프로그램으로 오전장을 안내한 조임정 앵커는 오후 3시 하루 시장을 정리하는 '증시와이드'로 시청자들을 다시 인도한다. 각 시장을 정리하며 하루를 복기해 보는 이 시간에는 정통파 독립 애널리스트들이 독창적인 투자기법을 선보이는 코너도 마련해 놓았다.
오전 11시 30분 `정오의 현장`과 오후 4시 `이슈 투데이` 등 오전과 오후 각 1회씩 종합 경제정보 프로그램을 신설한 것도 이번 편성의 특징. 임종윤 앵커가 진행하는 '이슈 투데이'는 하루를 달군 5대 헤드라인을 집중해부한다. 이데일리 전문기자들의 설명을 통해 경제이슈를 똑 부러지게 분석해 보는 시간으로, 다른 채널에서는 볼 수 없는 깊고 넓은 정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세계화된 시장에서 글로벌 경제현장의 생생한 소식은 필수. 이데일리TV는 생방송 프로그램 외에도 최신 글로벌 이슈와 토픽을 전달하는 `월드 리포트` 등의 외신 전문 프로그램을 편성, 신속하고 흥미진진한 해외 소식을 배달해 드린다.
금융 관련 사기범죄 사례와 예방책을 실생활 속에서 알기 쉽게 풀어보는 HD급 경제 정보 프로그램 `머니 패트롤`을 비롯해, 국내 기업과 브랜드의 성공 스토리를 들려주는 `이데일리 특별기획-The Korea` 등의 특별기획 프로그램도 새로 선보인다.
정완주 이데일리TV 대표는 "하루 13시간 생방송은 국내 및 해외 주요 금융시장의 운영 방식을 감안할 때 사실상 전일 생방송 체제에 해당한다"며 "이데일리TV와 이데일리,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단말기 등 이데일리 자체적으로 보유한 컨텐츠와 데이터를 통해 신속하고 밀도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