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동주기자] 코스피내 중소형주와 코스닥 대형우량주로 매기가 옮겨 가고 있다.
18일 코스피시장내 중소형주지수의 상승률은 대형주의 상승률을 2배정도 상회하고 있다.
주식시장 전체로도 코스닥시장이 코스피보다 상대적으로 강한 모습을 보이며 시가총액상위 우량종목을 중심으로 오름세를 타고 있다.
코스피시장이 반등에 성공했지만 주도주의 상승탄력이 외국인 매도세에 눌러 힘을 발휘하지 못하자, 시장관심은 그간 많이 못 올랐던 코스피내 중소형주와 코스닥 우량주로 옮겨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전일 조정받았던 NHN(035420)이 2% 넘는 상승세를 보이며 코스닥 시장을 이끌고 있다. 고유가 부담에 하락했던 아시아나항공(020560)도 코스피의 대한항공과 더불어 반등에 나선 모습이다.
조선기자재주인 태웅은 이틀째 강세다. 코스피에서 조선주가 소폭 반등에 나서자 화답하는 모습이다. IT부품업종도 높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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