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이진우기자] CJ(01040)는 최근 자사의 항암제 "제넥솔" 주사제가 식약청으로부터 난소암과 결절양성유방암 보조 치료제로 승인받았다고 4일 밝혔다.
제넥솔은 지난 96년 삼양사에서 개발한 물질로 2001년 유방암 치료제로 시판된 후 지난해에는 비소세포폐암의 치료제로 적응증을 확대했었다.
이 제품은 탁산계열의 항암제로 전세계적으로 효과가 인정된 항종양활성 성분인 "파클리탁셀"을 이용, 국내 처음으로 국산화한 제품이며 "탁솔"에 비해 동등한 효력에 약제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제품으로 관심을 모아왔다.
CJ는 탁솔의 재심기간 종료에 따라 생물학적 동등성 입증을 통해 적응증 확대 승인을 받았으며 위암 등에 대해서도 치료제 승인을 위해 임상실험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