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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 늘어난 中 방문객에 성장세 이어갈 듯-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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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성 기자I 2025.10.15 07:54:11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5일 파라다이스(034230)에 대해 3분기 깜짝 실적이 기대되는 가운데 향후 중국 방문객 중심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2만 6000원을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1만 8850원이다.

이현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파라다이스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9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늘고, 영업이익은 517억원으로 전년 대비 42.7% 증가하며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다.

3분기 드랍액은 1조 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 늘어난 수치로, VIP는 소폭 역성장에 그쳤지만, 매스(Mass) 중심의 가파른 성장이 전체 드랍액의 플러스 성장을 견인하며 홀드율도 11.3%로 1.1%포인트 개선됐다.

여전히 ‘P-City’ 드랍액의 절반 이상을 일본 VIP가 견인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9월 말부터 시행된 중국인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허용에 따라 10월 첫 주 중국 매스를 중심으로 큰 폭 성장한 것으로 파악되며, 중국 내 마케팅 확대 효과 가 더해지며 4분기는 중국 방문객 중심 성장세 이어질 것이라는 게 이 연구원의 설명이다.

그는 “그랜드 하얏트 인천 웨스트타워 인수 효과는 이르면 내년 1분기부터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하는데, 이번 인수로 약 500여 개의 객실을 추가로 확보함에 따라 P-City에서 카지노 영업에 활용할 수 있는 객실 여력 확대된 점은 긍정적”이라며 “향후 관련 효과 확인될 경우 내년 실적 전망치 상향이 전망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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