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후보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한미 동맹의 든든한 수호자였던 찰스 랭글 전 하원의원이 세상을 떠났다”면서 “깊은 슬픔과 애도를 표한다”고 했다.
이어 “찰스 랭글은 한국전쟁 참전용사이자 대한민국의 진정한 벗이었다”면서 “46년간 미 의회에서 활동하며 코리아 코커스를 창립하고 각종 한반도 평화 결의안을 발의했다. 그는 대한민국 분단의 아픔을 같이 나누고 통일의 꿈도 함께 꾸어준 소중한 동반자였다”고 했다.
이 후보는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번영과 평화는 이런 분들의 헌신과 우정 위에서 가능했다”면서 “한미 동맹은 이제 단순한 협력을 넘어 가치와 비전을 공유하는 진정한 동반자 관계로 자리 잡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급변하는 세계 속에서도 변함없는 서로의 벗이 돼 평화와 번영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야 할 이유”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 후보는 찰스 랭글 전 하원 의원의 어록인 ‘한국은 항상 내 마음속에 한 자리를 차지할 것이다’를 언급하며 “대한민국에 대한 고인의 깊은 사랑은 영원히 우리 마음에 남을 것”이라면서 “또한 그가 보여준 진심 어린 우정과 헌신이 한미 양국이 나아갈 길을 밝히는 소중한 등불이 되리라 믿는다. 마음 깊이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했다.
미국의 대표적 지한파 정치인이었던 찰스 랭글 전 연방 하원의원은 미국의 현충일(메모리얼데이)인 지난 26일(현지시간) 별세했다. 고인은 한국전쟁 개전 초기 미 2사단 소속으로 참전했다. 1977년 같은 민주당 소속이었던 지미 카터 당시 대통령의 주한미군 철수 계획에 강력히 반대했던 친한파 인사다. 미국 의회에서 ‘한반도 평화·통일 공동 결의안’(2013년), ‘이산가족 상봉 촉구 결의안’(2014년), ‘한국전쟁 종전 결의안’(2015년) 등을 발의했고, 자유무역협정(FTA)에 대체로 비판적인 민주당 소속의원이었음에도 한미 FTA를 앞장서서 지지해 체결해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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