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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회사에 대해서도 향후 (지원 절차가)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할 텐데 대표단과 계속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회사가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도 여러분이 믿지 않을 수 있도 있다”며 “그러나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동원해 앞으로 진행되는 과정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우리 직원을 매칭하려 한 건데 빨리 장례를 치러야 된다는 오해가 생겨 죄송해 용서의 말씀을 구한다”고 말했다.
유족들은 장례 관련 비용 등을 제주항공이 확실하게 보장해야 한다고 김 대표에게 요구했다.
한 유족은 “장례절차 상 안치와 납골 등 모든 부분이 지정됐어야 했다”며 “안치하고 나서 납골을 1년 보장, 5년 보장하는 것이 아닌 평생 보장으로 합의하고 가라”고 말했다. 또다른 유족은 “다들 생계를 팽개치고 와 있고 하루이틀 끝날 일도 아닌데 대책이 있냐”고 물었다.
김 대표는 “5년 이런 부분은 회사 의도와 관련이 없고 디테일을 몰라서 어디까지 약속되는지 말씀드리기에 애로사항이 있었다. 1차적으로 장례지원 확인서가 돼 있지만 절차를 보면 여러분을 안심시키기 위한 더 많은 절차가 있을 것”이라며 “지원금 형태로 하루빨리 지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