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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의 콘텐츠CIC가 운영하는 포털 다음이 새로운 날씨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기존 다음 첫 화면과 통합 검색을 통해 날씨 정보를 제공하던 것을 넘어 날씨 전용 페이지를 구축, 재난재해 발생시 별도 탭을 열어 이용자들의 안전을 위한 정보를 한층 강화한다.
날씨 페이지는 동네날씨, 전국, 영상, 기상특보 탭으로 구성했다. 동네날씨는 내 위치를 기반으로 특정 지역의 날씨 정보를 상세하게 제공한다. 실시간, 시간별, 주간 날씨를 손쉽게 탐색할 수 있다. 해당 지역 주변의 CCTV 화면도 보여준다.
산책, 달리기, 골프 등 야외 활동부터 운전 및 빨래, 건조, 세차 등 일상생활, 감기 등 건강까지 각종 활동에 대한 날씨 정보를 좋음, 보통, 나쁨 등의 지표로 보여준다. 이외에 미세먼지, 황사, 오존 등 대기 정보는 물론 일출, 일몰 및 월출, 월몰 정보도 제공한다.
호우, 폭염, 태풍 등 각종 기상 주의보 발표시 관련 탭도 개설한다. 이용자들이 우리 동네 기상 현황을 글과 사진을 통해 실시간으로 공유토록 실시간 ‘나오톡’도 개설한다. 홍수, 침수 등 지역별 현황을 공유할 수 있는 ‘실시간 전국 기상상황’ 오픈채팅 Lite를 운영한다. 카카오맵은 도로 통제시 이용자가 해당 도로에 진입하지 않도록 우회 경로도 안내한다.
최대훈 카카오 버티컬기획 리더는 “급격한 기후 변화에 맞춰 이용자에게 신속 정확하면서도 편의성 높은 날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날씨 페이지를 선보이게 됐다”며 “실시간 기상 상황과 예보 뿐 아니라 일상과 가까운 날씨 정보를 제공해 이용자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