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산단대개조 사업을 총 32개 사업으로 나눠 1조 69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산단대개조의 거점산단과 스마트그린산단에 동시 선정된 녹산국가산단을 비롯해 연계산단인 사상공업지역, 신평장림산단 그리고 연계지역인 지사지역을 스마트 물류 연계 스마트 그린 모빌리티 핵심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허브단지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난 4월에는 국토교통부 및 산업통상자원부가 2024년부터 시행될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지구의 후보지로 신평·장림 산업단지 지역을 선정했다.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은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환경에 대흥해 노후화된 산업단지가 지역산업 강화 및 일자리 창출의 거점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신평·장림 산업단지 지역은 산업·환경·사람이 공존하고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첨단 제조 거점을 조성하는 것을 비전으로 제시, 생산액과 수출액 그리고 고용인원의 상향을 목표로 개발될 예정이다.
이러한 개발 호재의 수혜지로 높은 관심을 얻고 있는 ‘펜타플렉스 메트로’는 지난 12일부터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했다. 서부산 최대 규모로 공급돼 큰 인기를 얻었던 지식산업센터 ‘펜타플렉스 부산’의 뒤를 잇는 2차 프로젝트다.
이 지식산업센터의 가장 큰 장점은 탁월한 입지여건이다. 단지가 지하철 1호선 동매역 바로 위 초밀착 초역세권에 위치해 지하철 출구를 나오는 즉시 건물 안에 진입할 수 있다. 버스정류장도 건물 바로 앞에 위치해 대중교통으로 출퇴근하기가 매우 편리하다. 지식산업센터의 특성상, 대중교통망이 탄탄할수록 인력수급이 유리하고 입주관계자 및 방문객 이동편의가 좋아 높은 가치가 평가되기 마련이다.
교통망은 더욱 좋아진다. 부산시 도시철도망 확충계획에 따라 사상-하단선(‘25년 개통예정), 하단-녹산선(계획) 등이 예정돼 부산신항, 에코델타시티, 명지지구까지 전철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된다.
부산 광역 교통의 최대 수혜지역에 위치한 만큼, 광역교통망도 우수하다. 부산해안순환도로가 차량으로 약 1분 이내로 가깝다. 사상IC, 명지IC를 통한 고속도로 접근성도 훌륭하다. 올해 2월에는 장림지하차도가 개통돼 부산해안순환도로망이 완성됐다. 이를 통해 30분대에 센텀, 부산역, 부산신항, 가덕도신공항(예정) 등 부산 주요지역에 쾌속 이동이 가능해졌다.
상품성도 놓쳐서는 안 될 장점이다. 차량 진입층에 대규모 하역장 2개가 조성되며, 15층까지 대형화물승강기(3.5t / 2대)를 연결해 물류 이동편의를 더했다. 또한, 지상 8층까지 도어투도어 드라이브인 시스템을 도입해 각 호실 앞까지 차량 진입이 가능하다. 8.9M의 광폭 직선형 램프도 장점으로, 2.5t 화물차도 여유롭게 교행할 수 있다. 5.4M의 높은 층고는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해 준다. 다양한 업종의 스타트업 및 소규모 기업체의 입주에도 적합하다. 지상 9층~15층에 소형 평형대의 모듈형 섹션 오피스가 공급된다. 이처럼 세심히 신경 쓴 설계는 최근 2023 미래건축문화대상에서 지식산업센터 최우수설계부문 수상으로 이어졌다.
입주기업 편의를 높여줄 지원시설도 다양하다. 초역세권 스트리트형 상가에는 입주기업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상업시설이 들어선다. 더불어 접견공간을 갖춘 대형 로비, 비즈니스 센터, 공용회의실, 다목적 체육시설 등 입주기업의 업무효율성을 높일 공용시설, 총 2900여 평에 달하는 옥상정원, 하늘정원, 구름정원, 진입광장 등 원스톱 비즈니스 프리미엄을 기대하게 하는 지원시설이 충분히 조성될 예정이다.
한편, 펜타플렉스 메트로의 홍보관은 부산광역시 사하구 장림동 장림역 인근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