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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된 모니터링단원은 개인정보위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함께 진행하고 있는 ‘온라인상 개인정보 불법 거래 게시물 탐지 활동’에 참여한다. 또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주요 서비스 체험, 홍보 등 다양한 활동도 수행하게 된다.
이번 모니터링단은 개인정보 불법유통 집중단속 기간(약 2개월)에만 한시적으로 운영했던 지난해와는 달리, 연말까지 상시적으로 운영해 국민이 참여하는 개인정보 보호 실천 문화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평소 개인정보에 관심 있는 전국 대학생·대학원생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오는 30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자 중 모니터링단원으로 선발·위촉된 30명은 먼저 기초 교육을 받고 활동을 마치면 수료증이 발급된다. 이후 실적을 평가해 우수 활동 단원으로 선정된 4명은 상장(최우수상 1점, 개인정보위원장상), 우수상 3점(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과 부상을 수여받게 된다.
남석 개인정보위 조사조정국장은 “개인정보 유·노출 위험이 갈수록 커지고 국민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개인정보 보호 활동은 정보를 스스로 지키고자 하는 의식을 높이는 시도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