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비대면 상담은 11월 말까지 계속된다. 청년몽땅정보통에서 신청·접수하면 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대면, 비대면 상담을 전부 포함해서 현재까지 약 7900여명이 신청을 했다”며 “그 중 75%가 25~34세로 직장을 구하고 2~3년차인 사회초년생”이라고 설명했다.
1:1 재무상담에 대한 청년들의 관심과 인기는 실제로 상담을 받은 청년들의 만족도와 후기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온·오프라인 상담을 받은 2692명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는 4.79점(5점 만점)으로 높게 나타났다.
또 서울시는 1:1 상담에 이어, 다음 달부터 ‘서울 영테크 그룹 클리닉’을 새롭게 시작한다. 비슷한 재무 고민을 하는 청년들을 8명 내외의 소그룹으로 묶어 전문 상담사와 심층적으로 상담하는 프로그램이다. 맞춤형 심화 교육과 상담에 대한 청년들의 지속적인 요구를 반영해 신설했다.
주제는 청년들의 관심이 큰 △급여 △투자 △보험 세 가지다. 주제당 16명씩 모집하며, 상담사 2명이 배치돼 8명 이내 소그룹 상담으로 진행된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서울 영테크는 청년 개개인의 재무 상황과 눈높이에 맞는 재무 상담과 금융 교육으로 청년들에게 호응이 크다”며 “온·오프라인 상담과 주제별 그룹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올해 총 1만 명의 청년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