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6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해외 예방접종 격리면제자 중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국가에 대한 선제적 방역 강화가 필요하다”며 “UAE를 변이바이러스 유행국가로 추가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변이 유행국가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말라위 △보츠와나 △모잠비크 △탄자니아 △에스와티니 △짐바브웨 △방글라데시 △적도기니 △브라질 △수리남 △파라과이 △칠레 △우루과이 △콜롬비아 △아르헨티나 △몰타 △인도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필리핀 △UAE 등 22개국으로 늘어났다.
이번 조치는 해외 예방접종 격리면제자 총 1만4305명을 대상으로 입국 후 1일 차에 진단검사를 한 결과를 바탕으로 결정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1일부터 해외에서 세계보건기구(WHO)가 승인한 백신의 접종을 완료하고 2주가 지난 내·외국인이 특수한 목적(직계가족 방문, 학술·공익적 사유 등)으로 입국할 경우 ‘14일 격리면제’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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