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미경제통합은행(Central American Bank for Economic Integration)은 중미 균형개발 및 경제통합에 기여하는 투자 지원을 위해 1960년 설립된 다자개발은행으로 현재 15개 회원국을 두고 있다. 중미 지역 인프라·에너지 분야 투자에 높은 전문성을 가진 국제금융기구로 한국은 지난해 12월 새롭게 가입을 완료했다.
중미경제통합은행 지역사무소는 현재 과테말라,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니카라과, 코스타리카, 파나마 등 중미 6개 국가에 소재하고 있다. 이번 결정을 통해 한국 등 역외회원국에 최초로 지역사무소 설립이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지역사무소 신설은 아시아·유럽 지역과의 협력 증진, 투자 촉진 및 신규 회원국 유치 노력 등의 일환으로 결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기재부는 “이번 지역사무소 유치는 한국이 이사국으로서 참석한 첫 회의에서 만들어진 협력 결과”라며 “향후 지역사무소의 구체적인 설립·운영 방안 등에 대해 중미경제통합은행과 지속 협력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