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엑세스바이오(950130)는 자회사 웰스바이오가 당화혈색소측정기기(careSURETM Analyzer 100)의 유럽등록(CE)을 완료함에 따라 현지 시장 진입준비를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웰스바이오가 자체 개발한 careSURE™ Analyzer 100은 당화혈색소 측정을 통해 일정기간 평균 혈당 수치를 측정하는 현장진단용 의료기기다. 샘플 채취 후 모든 과정이 자동 진행되고 간단하게 정확한 측정결과를 얻을 수 있어 경쟁력이 높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3월 식품의약품안전처 국내 판매허가를 획득해 국내 영업을 벌이고 있다. 이번 유럽 등록을 계기로 유럽을 포함한 해외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관계사와 협력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사용방법이 어려운 고가 장비를 부분적으로 대체할 수 있는 제품으로 시장에 도입될 수 있을 것”이라며 “당화혈색소 검사가 당뇨병 관리·치료 차원에 중요한 만큼 이번 제품이 매출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