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무상감자 후 거래를 다시 시작한 셀루메드(049180)가 연일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30일 오전 10시20분 현재 셀루메드 주가는 전일대비 23.39% 오른 1만3450원을 기록 중이다. 지난 25일 거래 재개 후 4거래일째 상승세다. 25일 시초가(6250원)보다는 두배 가까이 올랐다. 잇단 신소재 개발 프로젝트 추진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회사는 지난달 28일 스크립스 연구소와 공통 투자한 반월상 연골과 연골치료 신소재 개발 프로젝트 연구결과를 세계관절염 학회에 발표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이날에는 영국 정형용 의료 소재 개발기업 로케이트세라퓨틱스와 신제품 개발·상업화 협력을 합의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골형성단백질 원료를 판매 공급하고 로케이트세라퓨틱스는 상업화 단계 이후 셀루메드에 한국 내 독점 제조·판매권, 관련 제품 총 매출 일정 비율을 로열티로 지급하는 등의 조건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