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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코레일관광개발은 지난 18일 섬진강과 대황강 권역을 묶는 관광벨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전북 곡성군 죽곡면에 위치한 강빛마을 밸리홈 교육관에서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섬진강·대황강권 관광인프라와 연계한 철도상품 개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다. 코레일관광개발 외에도 곡성군, 광주관광개발㈜, ㈜리버밸리, 강빛마을 밸리홈까지 총 5개 기관이 참여했다.
코레일관광개발은 2008년 12월부터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테마열차와 연계한 여행상품 운영으로 곡성의 관광활성화에 앞장서왔다.이번 협약으로 코레일관광개발은 각 기관과 함께 섬진강 기차마을을 중심으로 섬진강권 관광자원과 연계한 기차여행 상품 운영을 활성화하고, 대황강권 관광인프라의 개발과 활용을 촉진할 수 있는 관광코스를 발전시킬 계획이다.
특히, 섬진강권은 섬진강기차마을, 증기기관차, 섬진강 천문대, 섬진강 둘레길, 한옥마을 등 대황강권은 강빛마을, 카누캠핑장, 치즈체험학교 등의 관광인프라가 각각 조성되어 있어 자연·문화유산·생태탐방 등이 가능한 체류형 관광코스로 적합하다.
이건태 대표이사는 “전국의 테마파크와 기차여행의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곡성군의 관광인프라가 연계된 체류형 관광코스를 발전시키겠다. 또한 곡성지역의 지속가능한 관광컨텐츠 발굴로 섬진강?대황강권 관광벨트를 구축해 지역사회 발전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