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의 안과 밖은 학자들이 직접 주도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강연 프로젝트다. 문화의 안과 밖 운영위원회 위원장인 김우창 고려대 명예교수를 비롯해 유종호 전 연세대 석좌교수(대한민국예술원 회장),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 오세정 서울대 교수, 이승환 고려대 교수, 김상환 서울대 교수, 문광훈 충북대 교수 등 7명의 운영위원이 강연 기획부터 강사 섭외, 강연 진행까지 행사 전반을 운영하고 있다.
‘문화의 안과 밖 : 오늘의 시대와 고전’ 강연은 7개 섹션, 총 50회 강연으로 구성된다.
동서양의 고전과 현대사상의 흐름을 조감하는 ‘개론(1~7강)’으로 시작해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공자, 맹자 등의 동서양 주요 고전을 다루는 ‘고전 시대(8~16강)’, 셰익스피어와 주자, 퇴계와 다산 등을 살피는 ‘전근대(17~21강)’ 관련 강의가 이어진다.
또 칸트와 헤겔에서 푸코와 하버마스 그리고 에드워드 사이드에 이르는 ‘근대정신과 비판(22~29강)’, 여기에 마르크스와 다윈, 쿤과 호킹 등 진보에 대한 관점 변화와 자연과학의 발달에 따른 사상적 전개를 짚어보는 ‘근대사상과 과학(30~36강)’, 발자크와 루쉰부터 마르케스, 쿤데라까지 세계 주요 언어권 작가의 대표적인 문학을 포괄하는 ‘근대·현대 소설(37~46강)’도 포함된다.
마지막으로 김소월, 정지용, 이태준, 염상섭, 서정주 등 한국 문학사의 빛나는 작품들을 돌아보는 ‘한국 현대문화(47~50강)’ 등을 통해 오늘의 우리 사회에 새로운 화두를 던질 예정이다.
김우창 위원장은 “고전은 동시대가 가졌던 자리와 의미를 새로이 해석해야 비로소 살아 움직이는 현실로 이해될 수 있다”며 “고전은 이러한 동시대적 의미를 알게 됨으로써 삶의 핵심적 사건으로서의 구체성을 얻고 오늘의 삶을 조명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문화의 안과 밖 : 고전 읽기의 강연영상과 강의록은 열린연단 홈페이지(http://openlectures.naver.com) 및 모바일에서도 동시에 서비스되며 강연 청중으로 참여를 원하는 분은 홈페이지에서 직접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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