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30~31일 글로벌 취업상담회 개최.."해외 일자리 주선"

성문재 기자I 2014.10.12 18:29:28

해외 기업 140개사 참가..1대1 채용면접 기회
"매년 상·하반기 상담회 열어 해외취업 지원"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KOTRA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30~3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4 글로벌 취업상담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청년들의 해외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케이무브(K-Move) 사업의 일환이다.

취업상담회는 사전 서류심사를 통과한 지원자들에게 1대 1 채용면접 기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세계 3대 크루즈 업체인 미국 노르웨지안 크루즈라인(NCL), 세계적인 헤드헌팅 업체 싱가포르 JAC 리쿠르트먼트, 글로벌 호텔업체 리츠칼튼 등을 비롯해 건축, 기계, ICT 등 다양한 업종의 해외 기업 140여개사가 참가한다.

KOTRA는 1대 1 채용면접 외에도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세미나 △싱가포르 해외취업설명회 △중동지역 대학교수 채용설명회 등 다양한 설명회 프로그램을 통해 구직자들에게 해외취업에 대한 필수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미국과 중동의 8개 대학은 한국인 교수를 채용하기 위해 ‘대학교수 채용상담관’에 참여한다. 특히 세계 대학순위 200위권 내의 킹사우드(King Saud) 대학이 한국인 교수 채용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방한한다.

윤희로 KOTRA 글로벌일자리실장은 “상담회가 매년 거듭될수록 해외 일자리의 질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 매년 상·하반기에 정기적으로 해외취업 상담회를 개최해 우수한 해외기업들을 초청하고 우리 청년들의 해외취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용상담 서류접수는 오는 19일까지 진행되며 KOTRA 잡페어 홈페이지(www.kotrajobfair.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2014년 상반기에 열렸던 글로벌취업상담회 모습. 코트라 제공.
▶ 관련기사 ◀
☞ [포토]삼성고시 치른 취업준비생들
☞ 동포근로자, 국내 취업시 신고 한번에 OK
☞ 1200억 예산 지원에도 특성화고 졸업생 36%만 中企 취업
☞ 경력단절 여성취업 위한 정부지원 집단상담 프로그램 "주목"
☞ 글로벌인재 64% "해외 취업 원해"..한국 선호도 낮아
☞ 취업난? 그래도 따질건 따진다.. 구직자 79% 합격된 회사 `뻥` 찬 이유는?
☞ 대학 취업률 평가 '양'보다 '질' 중시한다
☞ 퇴직공무원 재취업, 삼성>현대>LG>한화·롯데 순
☞ 고졸자, 공무원·공기업 취업문 넓어진다
☞ '재외동포 취업기회 늘린다'..정부, 취업대책 수립 추진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