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녹십자(006280)는 대한소아청소년과개원의사회, 한국청소년상담원과 `드림스타트` 사업에 대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드림스타트는 아동의 공평한 양육여건과 출발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저소득층 아동과 가족들에게 전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동복지 사업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녹십자는 드림스타트센터 대상 아동 1만5000명이 접종할 계절독감백신을 3년간 무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대한소아청소년과개원의사회는 전국 병·의원과 연계, 예방접종 서비스를 지원한다.
독감백신 예방접종은 2~12세 소아를 대상으로 드림스타트 사업지역내 소아청소년과 개원의료기관에서 실시된다.
조순태 녹십자 사장은 "지식경제부의 지원으로 시작된 독감백신 원료생산 기반구축 사업이 잘 마무리돼 수익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는 취지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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