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재만 기자] OLED 부품용 글래스 및 CNC컨트롤러 제조업체 큐리어스(045050)는 러시아산 철스크랩 수입을 확대했다고 17일 밝혔다.
큐리어스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러시아 현지 딜러에 철스크랩 수입을 의존했지만 2년여간 꾸준히 러시아시장을 공략한 결과 향후 수입물량에 대해 회사가 직접 계약, 국내 제강사에 공급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큐리어스는 이와 관련, 4분기 내에 러시아산 철스크랩 5000톤을 수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차적으로 지난달말에 1500톤을 사할린 소재 BOSS사로부터 수입키로 했고, 조만간 국내 제강사에 공급할 예정이다.
또 인프라 구축을 통해 철스크랩 수입사업을 러시아 극동지역 전역으로 확대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