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대희기자] 좀처럼 횡보세를 벗어나지 못하던 IB스포츠(011420)가 사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 시장에 진출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29일 오후 1시55분 현재 IB스포츠 주가는 전날보다 4.8% 오른 72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3거래일간 누적 상승률은 11%가 넘는다.
안상욱 IB스포츠 부사장은 "중국에서 스포츠 매니지먼트와 방송중계권, 기타 미디어콘텐트 관련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면서도 "아직 구체적인 일정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한편 IB스포츠는 현재 보유중인 격투기 UFC 방송중계권을 추가로 사들이는 것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 부사장은 "비디오온디맨트(VOD) 등 관련 중계권을 추가로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