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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특징주]블랙베리, 4Q '깜짝 실적'에 가파른 성장 가속화…주가 8%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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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I 2026.04.10 06:24:16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산업용 소프트웨어 기업 블랙베리(BB)는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분기 실적과 낙관적인 연간 전망을 발표하며 주가가 급등했다.

9일(현지시간) 오후 정규장에서 블랙베리 주가는 전일 대비 8.22% 오른 3.8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하며 기세를 올린 주가는 장중 내내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며 가파른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배런스에 따르면 이날 상승 동력은 과거 스마트폰 제조사에서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으로의 성공적인 체질 개선과 이에 따른 호실적이다.

블랙베리의 회계연도 4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0.06달러를 기록해 시장예상치인 0.05달러를 상회했다. 매출 역시 전년동기 대비 10% 증가한 1억5600만달러로 시장 전망치 1억4260만달러를 넘어섰다.

특히 자동차 및 로봇용 운영체제인 QNX 부문 매출이 20% 성장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회사측은 2027회계연도 조정 EPS 전망치를 0.15~0.19달러로 제시하며 지속적인 성장에 자신감을 보였다.

존 지아마테오 블랙베리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더 이상 전환기에 머무는 기업이 아닌 실행력을 입증한 성장 기업”이라며 “미래를 향한 충분한 경쟁력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QNX 소프트웨어가 탑재된 차량이 2억7500만대를 돌파하고 9억5000만달러 규모의 로열티 수주 잔고를 확보한 점이 향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현재 주가는 스마트폰 전성기였던 2008년 고점 대비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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