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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김준기문화재단, 제13회 DB금융경제공모전 시상

유은실 기자I 2023.05.17 11:07:35

대학생 대상 국내 최대 금융·경제분야 공모전
381팀 참가···총 5개팀 미국 글로벌 금융탐방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DB김준기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제13회 DB금융경제공모전(DB FEC)’ 시상식이 열렸다.

지난 12일 서울시 강남구 DB금융센터에서 열린 ‘제13회 DB금융경제공모전’ 시상식에서 이성택 DB금융연구소 부회장(가운데)과 대상을 받은 권보경양, 이주호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DB손해보험)
DB김준기문화재단은 지난 12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DB금융센터에서 DB FEC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엔 심사위원장을 맡은 채준 서울대학교 경영대 교수를 비롯해 이성택 금융연구소 부회장 외 DB그룹 임원진이 참석했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DB FEC는 전국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경제분야, 보험·은행분야, 증권·자산운용 분야의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연구 및 제안을 받아 장학금과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학술연구지원 프로그램이다. DB김준기문화재단이 주최하며, DB손해보험과 DB금융네트워크·CFA한국협회가 후원하고 있다.

381개 팀과의 경쟁을 거친 최종 9개 팀이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해 대상 1팀, 최우수상 3팀, 우수상 5팀이 가려졌다. 대상, 최우수상 3팀과 우수상 1팀으로 구성된 총 5팀이 세계 금융의 중심지인 미국 월스트리트에서 골드만삭스 등 유수의 글로벌 금융기관을 견학할 수 있는 글로벌 금융탐방 기회를 갖는다. 나머지 우수상 4팀과 장려상 4팀에게도 아시아 금융탐방의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CFA한국협회의 후원으로 대상, 최우수상 팀은 CFA 시험 비용 혜택, CFA Research Challenge 대회 수상자와의 Winners Night 등을 제공받게 된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토잎스토리팀(권보경, 이주호)이 ‘IPO가 동종기업 주가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고찰-납입일과 상장일 전후의 변화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발표해 대상을 차지했다. 권보경 양은 “많은 뛰어난 참가자들이 참여한 대회에서 대상을 받을 수 있어 감사드린다”며 “미국 금융탐방에서 많은 것을 보고 배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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