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자산운용, 첫 ‘ESG 보고서’ 발간

이은정 기자I 2023.02.27 10:55:49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우리자산운용은 지난해 추진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과 성과를 이해관계자들과 공유하기 위해 첫 ‘ESG 보고서’를 27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우리자산운용의 ESG 투자와 ESG 경영 활동을 양축으로 각 활동별 제반사항과 주요 활동, 성과 등 내용을 담았다.

ESG투자 부문에서는 회사의 ESG 투자 철학 및 조직, 전략 등에 대해 기술하고, 회사의 의결권 행사·주주관여 활동 현황 및 주요 사례, 공시현황 등을 정리했다. 특히 2022년에 우리자산운용이 주목한 ESG 이슈에 대해 상세히 소개하며 그 의미를 되짚었다 .

ESG경영 부문에서는 우리금융그룹의 ESG 경영 핵심 이슈와 연계된 다양한 활동들이 수록됐다. 변화하는 대내외 환경에 발맞춰 조직 문화를 개선하고, 정보보호 및 금융소비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회사의 다양한 활동들이 소개됐다. 특히 블록체인 기반 포용적 금융서비스를 확대하고, 유튜브를 통해 금융교육을 확대하는 등 금융업의 특성을 살린 ESG경영 활동들이 눈에 띈다.

최영권 우리자산운용 대표는 “올해 발간된 ESG보고서는 지속가능경영 국제보고 가이드라인(GRI)과 지속가능성 회계기준위원회(SASB) 기준에 따른 지속가능경영보고서와는 차이가 있으나, 당사의 ESG활동을 투명하게 공개한다는 것에 의의를 둔다”며 “이번 보고서 발간을 시작으로 당사의 ESG활동과 성과를 비롯해 보고 형태도 점차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자산운용은 2019년 8월 우리금융그룹에 편입됐으며, 최 대표 부임 후 ‘WOORI AI ESG 액티브 ETF’를 출시하는 한편, 대표펀드인 ‘우리지속가능ESG펀드’가 다수의 시상식에서 ‘최우수 ESG펀드상’을 수상하는 등 적극적인 ESG투자 및 경영활동을 실천해나가며 그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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