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가평군은 15일 난방비 폭탄으로 생존을 위협받고 있는 주민들을 어려움을 덜어주는 내용을 담은 ‘긴급난방비 지원 공동합의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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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정부나 경기도 지원을 받지 못하는 소상공인 영업장 6555곳에도 20만 원을 지원한다.
긴급난방비는 실지급 대상 자료 추출 및 예비비 편성, 중복자료 검토 등 행정절차를 거쳐 이달 말부터 지역화폐로 지원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긴급난방비 지원에 약 20억8000만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앞서 정부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에 대해 최근 3개월간 난방비 요금감면 혜택을 주기로 발표했으며 경기도는 노인 및 장애인가구, 사회복지시설, 경로당 등에 20만~40만 원의 난방비를 현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난방비 긴급지원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단비와 같은 역할을 하길 바란다”며 “지급 대상자들에게 신속하게 난방비가 지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