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특공대, 월9900원 정액 ‘의류보관 서비스’ 시작

김정유 기자I 2022.08.04 11:05:14
사진=워시스왓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워시스왓은 자사 비대면 모바일 세탁서비스 ‘세탁특공대’가 이달부터 월 9900원부터 시작하는 월정액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월정액 서비스는 기존 의류 보관 서비스를 이용하던 고객들의 의견을 수렴해 시행됐으며 4~10벌은 월 9900원, 11~15벌은 월 1만2900원, 16~20벌은 월 1만6900원, 21~25벌은 월 2만1900원, 26~30벌은 월 2만6900원 등으로 책정됐다.

월정액 서비스 이용 시 1~3벌까지는 개별 월 3000원 요금으로 책정되지만 10벌 보관시 한 벌당 월 990원, 15벌 보관시 월 860원이라는 가격으로 보관이 가능하다. 의류 종류 구분 없이 금액은 동일하다.

세탁특공대 의류 보관 서비스는 앱에서 ‘보관 신청하기’ 버튼을 눌러 신청한 후 오후 11시까지 보관할 옷을 문 앞에 내놓으면 직접 수거해 보관 센터로 이동하며 세탁 없이 보관 또는 세탁 후 보관은 고객이 직접 선택 가능하다.

체계적인 의류 보관을 위해 올초 경기도 김포시에 설립한 이 회사의 의류 전문 보관 센터는 총 1500평 규모로 최대 11만벌까지 적재가 가능하다.

현재 스마트 온습도계로 55% 이하 습도와 25℃ 온도로 항시 적정 환경을 유지 중이며 보안을 위해 600대의 CCTV가 항시 가동되고 있다. 더불어 세탁특공대 앱 ‘내 옷장’ 메뉴에서 보관 중인 의류의 상태를 사진으로 제공해 고객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남궁진아 워시스왓 공동대표는 “이번 의류 보관 월정액 서비스는 세탁은 물론, 의류 보관의 불편함과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고객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반영해 합리적인 정액제로 선보이게 됐다”며 “세탁특공대는 세탁과 의류보관 뿐만 아니라 향후 다양한 영역에서 고객의 의생활 혁신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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