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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로 美 투자하려면 QQQ·SPY 보다 국내 상품 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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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지 기자I 2021.08.31 10:54:11

“총보수 낮고 환전비용 고려해야”
같은 지수 추종해도 TIGER ETF가 유리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해외 지수 추종 ETF 투자에 앞서 총보수, 거래비용, 세금 등을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 나온다.

제공=미래에셋자산운용
31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7월말 기준 역외 ETF 보관 상위 5개 종목은 ‘Invesco QQQ ETF’(QQQ), ‘SPDR S&P500 ETF’(SPY), ‘ARK Innovation ETF’, ‘Vanguard S&P500 ETF’, ‘ProShares UltraPro QQQ ETF’로 나타났다. 이 중 ‘ARK Innovation ETF’를 제외한 4종목은 시장 대표지수를 추종한다. ‘Invesco QQQ ETF’와 ‘ProShares UltraPro QQQ ETF’는 NASDAQ100 지수를, ‘SPDR S&P500 ETF’와 ‘Vanguard S&P500 ETF’는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를 각각 추종한다.

국내에도 동일한 미국 대표지수를 추종하는 ETF가 있다. 예를 들어 TIGER 미국나스닥100 ETF와 TIGER 미국S&P500 ETF는 각각 미국에 상장된 QQQ와 SPY와 동일한 지수를 추종한다. 환오픈형 상품으로 성과도 유사한 편이다.

미래에셋운용 측은 “국내에 상장된 TIGER ETF는 환전이 필요 없고, 장중 실시간 거래가 가능하며 보수와 비용이 저렴한 장점이 있다”면서 “TIGER ETF 총보수는 연간 0.07%로 QQQ ETF 0.20%와 SPY ETF 0.09%보다 낮고 환전비용, 거래수수료 등 거래에 따른 비용도 TIGER ETF가 투자자에게 유리하다”고 짚었다. 미래에셋증권 기준 환전 및 거래수수료는 국내 상장 해외 ETF 투자 시 해외주식 ETF를 직구하는 것보다 최소 0.5%에서 최대 1.5%까지 차이가 발생된다.

TIGER 미국나스닥100 ETF와 TIGER 미국S&P500 ETF는 각각 순자산 1조원, 5000억원을 돌파하면서 국내 상장한 동일 지수 추종 ETF 중 최대 규모로 성장했다.

단 투자자마다 투자 수익과 규모가 다르기 때문에 세금도 감안해야 한다. 국내 상장 해외 ETF 투자의 경우 해외펀드와 동일하게 배당 및 매매차익에 대해 15.4%를 부과하고 2000만원 초과시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이 된다. 이에 반해 해외 직구의 경우 배당소득은 15.4%를, 매매차익의 경우 250만원까지는 비과세고 그 외에는 22%를 부과하며 금융소득종합과세에는 해당되지 않는다.

국내상장 해외 ETF의 경우 퇴직연금에서 투자가 가능하지만 해외 직구 ETF의 경우 불가능하다.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은 올해 미래에셋증권 유튜브 스마트머니에 출연해 퇴직연금에서 ETF를 활용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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