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날 같은 시간(1378명)보다 다소 적은 숫자지만 일요일 기준으로는 기존 가장 많은 숫자였던 지난주(1100명)을 넘었다. 이 추세대로라면 19일 0시 기준 1200~1300명 가량의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은 수도권이 820명(68.8%), 비수도권이 372명(31.2%)으로 확인됐다. 서울이 420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333명, 대전 83명, 인천·경남 각 67명, 부산 64명, 대구 33명, 강원 25명, 충남 24명, 경북 16명, 광주 14명, 울산·제주 각 11명, 전남·전북 각 10명, 충북 3명, 세종 1명 등으로 집계됐다.
한편 18일 0시 기준 신규확진자는 1454명이다. 지난 7일(1212명) 이후 12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는 주말기준으로 사상 최대치다. 직전 최다 기록은 지난 11일 1324명으로, 일주일 만에 주말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주요 사례를 보면 사우나, 지인모임, 운동시설 등 일반적인 공간에서의 감염이 잇따르고 있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관악구의 한 사우나와 관련해 지난 11일 종사자 1명이 처음 확진된 이후 지금까지 10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노원구 광운대 아이스하키부 소속 학생 18명도 집단으로 확진됐다.
또 경기 용인시 지인 및 운동시설과 관련해선 총 22명, 경기 성남시의 보드게임방에서는 총 14명의 감염자가 나왔다. 비수도권에서는 대전 서구의 한 태권도학원에서 전날 원장이 확진된 뒤 원생과 이들의 부모, 직원 등 총 4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