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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백악관 청원 사이트인 ‘위 더 피플’에는 “한국 선거가 문재인과 여당에 의해 조작됐다”는 제목의 청원글이 올라왔다. 24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청원에는 약 1만6500명이 동의했다.
해당 청원에서 청원인은 “이번 선거 사전 투표와 본 투표에서 정당 지지율 차이는 10~15%였는데 일반적으로 봤을 때 정당별 지지율은 7% 이내로 집계되는 것이 정상”이라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투표소에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지 않았고, 설치돼 있었던 곳의 CCTV는 모두 가려졌다”고 주장했다.
또 “일부 투표함 안에는 접히지 않은 투표용지들이 들어 있었는데 이는 모두 여당을 찍은 표들이었다”며 “제발 도와달라”고 덧붙였다.
백악관 청원 사이트의 답변 충족 시준은 한 달 간 10만 명 참여다. 5월 18일까지 이 요건을 충족하면 백악관으로부터 60일 이내에 공식 답변을 받을 수 있다.
총선과 대선 등 주요 선거 후에는 선거조작에 대한 의혹 제기가 나오곤 했지만 백악관 청원 사이트를 통해 진실을 밝혀달라고 하는 경우는 이례적이다.
이에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는 해당 청원의 참여를 독려하는 글과 이에 대한 견해가 올라왔다. ‘이렇게라도 여론을 끌어 올려야 한다’는 반응이 있는 한편, 타국 청원 사이트에서 도움을 호소하는 것은 창피한 일이라는 견해도 다수 나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