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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강좌 주제는 ‘디자인 다이브(Design Dive)’로 지난 1·2기 강좌에서 아라리오 컬렉션과 세계 미술관의 사례를 중심으로 미학적 가치에 대해 종합적으로 다루었다. 이번 강좌에선 지난 주제에서 나아가 미학적 가치가 직접적으로 삶과 만나는 영역인 디자인에 대해 공부하는 시간을 갖는다.
강좌는 3월 29일부터 5월 24일까지 서울 종로구 원서동 아라리오뮤지엄 공간소극장에서 매주 1회씩 총 8회에 걸쳐 진행한다. 매주 다른 전문가와 함께 디자인을 다각도로 조명해 본다. 연사엔 베이징 건축 비엔날레 ‘주목받는 아시아 젊은 건축가 6인’에 뽑힌 김찬중 더시스템랩 대표를 비롯하여 한국과 이탈리아를 오가며 디자이너로 활약하고 있는 여미영 D3 대표, 국내 1호 패션 큐레이터 김홍기, 북유럽 디자인 전문가 안애경 소노안 대표 등이 나선다.
홍성임 아라리오뮤지엄 교육팀장은 “일상과 예술의 경계가 흐려지고 있는 현대에, 삶에 예술적 아이디어를 접목시키고 새로운 경험을 창조하는 디자인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디자인을 주제로 한 이번 강좌를 통해 일상 생활에서 예술적 가치를 발견하고 나아가 자신을 알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상세한 내용은 아라리오뮤지엄 홈페이지(www.arariomuseum.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02-760-1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