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은 이달 하이브리드(HEV) 모델 출시를 시작으로 하반기 전기차(EV)와 충전 가능한 하이브리드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3종으로 출시 예정이다. HEV는 올해 전 세계에 3만대, 내년엔 7만7000대를 판매한다는 목표다.
아이오닉 차체 중 알루미늄 소재를 채택한 부분의 무게는 강판을 사용했을 때보다 무게를 약 40% 줄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노벨리스는 이미 포드 F-시리즈 픽업트럭과 재규어 XE, 쉐보레 볼트, BMW i3 등 세계 180종 차량에 알루미늄을 공급하고 있다. 노벨리스는 각국 정부의 환경 규제 강화에 따라 자동차용 알루미늄 수요가 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회사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11%에서 2020년 25%까지 늘어나리라 보고 있다.
샤시 모드갈 노벨리스 아시아 사장은 “현대차와 의미있는 파트너십을 구축하게 돼 기쁘다”며 “차량 경량화와 함께 높은 강도로 안전성을 구현해 친환경차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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