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삼성에버랜드 상장 추진에 따른 수혜주로 지목된 종목들이 상승세다.
5일 오전 9시15분 현재 삼성SDI(006400)는 전거래일 대비 4.43% 상승한 16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제일모직(001300)은 전거래일 대비 3.62% 오른 7만1500원을 기록중이며 삼성물산(000830) 은 1%대 강세다.
삼성SDI는 삼성에버랜드 지분 8%, 제일모직 삼성물산은 각각 4% 보유하고 있어 지분가치가 부각되며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삼성SDI는 전문가들로 부터 삼성에버랜드 상장에 따른 최대 수혜주로 지목되며 상승폭이 크다.
삼성그룹 지배구조 재편에 따른 현대차그룹 지배구조 가속화 수혜주로 꼽혔던 현대글로비스(086280)도 2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삼성에버랜드 상장 추진에 따른 수혜주로 함께 지목됐던 KCC(002380) 삼성카드(029780)는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1%대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