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가운데 ‘귀태’라는 단어가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홍 원내 대변인의 발언이 인터넷에 알려지자 ‘귀태’의 뜻을 궁금해하는 누리꾼들이 검색창에 ‘귀태’라는 단어를 검색해 보고 있는 것이다. 오후 14시 30분을 넘어서고 있는 현재 ‘귀태’는 주요 포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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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태(鬼胎)는 ‘태어나지 않아야 할 사람이 태어났다’는 뜻이다. 젊은 층에게 ‘귀태’는 매우 생소한 말이다. 이러한 분위기를 방증하듯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는 귀태의 뜻을 언급하는 트위터리안들이 쇄도하고 있다.
트위터리안들은 “귀태라는 단어가 뭔지 저는 모릅니다”, “귀태가 귀티난다는 뜻인 줄 알았다”,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을 보면 ‘두려워하고 걱정함’, ‘나쁜 마음’이라고 귀태의 뜻을 풀이하고 있는데...”, “귀태를 귀티로 이해하는 사람들도 있을 듯, 그래서 왜 난리지하며 어리둥절할 듯” 등 귀태라는 단어의 뜻을 놓고 실시간 반응을 내놓고 있다.
한편, 40대 연예인 남희석도 자신의 트위터에 “‘귀태’라는 말이 뭔지 몰라 검색해 봄. 이런...”이라는 글을 올려 누리꾼들의 반응에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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