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환구기자] 엔씨소프트(036570)가 실적발표를 하루 앞두고 사흘만에 강세로 돌아서고 있다.
6일 오후 2시36분 현재 엔씨소프트는 전날보다 5500원. 3.97% 오른 14만4000원을 기록중이다.
실적발표를 계기로 불확실성이 해소되며 주가가 재차 상승세로 돌아설 수 있지 않겠냐는 기대감이 주가 상승 원인으로 분석된다.
이날 이데일리가 국내 주요 5개 증권사들의 엔씨소프트 2분기 추정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은 1066억원, 영업이익은 47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됐다. 전분기대비 각각 3.4%, 9.4% 증가한 수치다.
여기에 당초 올해 안에 출시될 것으로 알려진 `스타크래프트2` 발매일이 내년 상반기로 연기된 것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창영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게임들과는 장르가 다르기 때문에 큰 영향을 줬다고 볼 수는 없지만 `스타2` 출시가 부정적인 재료로 작용했다는 점에서 호재라고 볼 수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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