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민기자] 7일 코스피가 강보합권을 이어가며 1370선에 도전하고 있다.
국내외 증시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기관이 저가매수에 나서며 지수를 받쳐주고 있다. 기관은 2000억원 이상 순매수 중이다. 매번 증시의 구원투수 역할을 해 온 연기금도 300억원 가까운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특히 전기전자, 금융업, 운수장비 등을 중심으로 대형주들이 기관의 매수세가 집중되며 오름세가 두드러지는 모습이다.
오후 2시35분 현재 대형주는 1.08% 오르고 있다. 반면 중형주와 소형주는 0.78%와 1.38% 하락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005930)가 7거래일만에 4% 이상 오르며 상승세로 돌아섰고, LG디스플레이(034220)도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포스코(005490)도 1% 이상 오름세다. 여기에 신한지주(055550), KT&G(033780), 현대중공업(009540) 등도 소폭 오르고 있다.
현재 코스피는 11.20포인트(0.82%) 오른 1369.95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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