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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승, 5일선서 저항..내수株 선전

손희동 기자I 2008.04.16 13:54:32
[이데일리 손희동기자] 16일 코스닥이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교육과 출판, 유통, 서비스, 음식료 등 내수주를 중심으로 원활한 움직임을 보이면서 상승세가 꾸준히 유지되는 모습이다.

다만 개장초 645선에 걸쳐있는 5일선에서 저항을 받고 이후 고점을 조금씩 낮추는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의 적극적 지원을 등에 업은 코스피 시장과는 조금 차별적인 상황이다.

이날 오후 1시53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28포인트(0.04%) 오른 642.12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초 646.79선까지 올랐지만 이후 조금씩 밀리는 전형적인 전강후약장세가 펼쳐지고 있다.

기관이 NHN(035420)과 코미팜, 성광벤드 등 대형주를 대거 내다팔면서 지수 상승세를 저해하곤 있지만, 개인을 중심으로한 보합권 부근에서의 저가매수세가 유효한 양상이라, 지수가 하락권역으로 떨어지는 것을 막고 있다.

교육과 유통, 음식료 등 내수주들이 신정부의 정책수혜를 발판삼아 꾸준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교육기술과학부가 전일 학교 자율화 3단계 추진계획을 발표하자 디지털대성(068930)과 에듀박스 등은 두 자릿수의 상승세를 기록중이고, 메가스터디(072870) 역시 견조한 양상이다.

이명박 대통령의 해외식량기지 건설 방침에 음식료와 바이오주 등도 모처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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