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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DMB 수출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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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리 기자I 2005.10.28 15:41:51

독일, 지상파DMB 프로젝트 본격 추진

[이데일리 전설리기자] 지상파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수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국내에서 개발된 지상파DMB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는 독일 바이에른주가 지상파DMB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

28일 정보통신부에 따르면 독일 바이에른주 민영방송위원회(BLM)는 지난 26일부터 사흘간 독일 뮌헨에서 개최된 독일 최대 미디어 컨퍼런스 `메디안타게2005(Medientage2005)`에서 한·독 지상파DMB 공동 프로젝트 `MI FRIENDS`를 적극 홍보했다.

`MI FRIENDS(Mobile Interactive FavoriteTV Radio Information Entertainment New Digital Services)`는 양방향 TV와 라디오를 통해 정보와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하는 새로운 디지털 방송 서비스. 언제 어디서나 `친구`처럼 제공된다는 의미로 독일 지상파DMB 프로젝트의 공식 명칭이다.

바이에른주 민영방송위원회는 메디안타게2005 전시장에 `MI FRIENDS` 프로젝트 홍보 부스를 별도로 마련하고 삼성전자(005930), LG전자(066570), 퍼스텔의 지상파DMB 단말기로 지상파DMB를 시연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 바이에른주 미디어기술연구원(BMT : Bayerische Medien Technik) 부스에서는 픽스트리와 온타임텍의 지상파DMB 엔코더를 통한 실시간 지상파DMB 서비스가 시연됐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지상파DMB를 통한 데이터방송인 여행교통정보 서비스를 선보였으며 LG전자와 삼성전자는 양방향 데이터 서비스를 시연했다.

메디안타게2005 주최측이 마련한 2시간 가량의 DMB 패널 세션에서는 200여명이 넘는 독일 방송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패널 세션에서 바이에른주 민영방송위원회는 지상파DMB 프로젝트 추진 계획을 발표했고 한국 정보통신부는 한국의 지상파DMB 추진 현황 및 계획을 소개했다.

`MI FRIENDS` 프로젝트는 내년 1월부터 레겐스부르크시에서 실험방송을 시작하고 6월 독일 월드컵 기간중 시범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바이에른주 민영방송위원회는 유럽연합(EU)의 지원을 받아 이탈리아, 스위스, 오스트리아 등 주변 국가들과의 공동 프로젝트도 모색하고 있다.

현재 바이에른주 민영방송위원회는 레겐스부르크시 프로젝트를 위해 한국 지상파DMB 단말기 및 장비에 대한 기술적 테스트를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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