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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플림픽은 국제농아인스포츠위원회(ICSD)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청각장애인 올림픽으로 4년마다 열린다. 올해 대회는 지난 15일부터 26일까지 일본 도쿄 일대에서 진행됐다. 전 세계 80개국 약 6000명의 선수들이 20여개 종목에 참가했다.
고 선수는 생후 23개월에 청각장애 2급 판정을 받았다. 초등학교 1학년 때 처음 스케이트를 신으며 빙상 스포츠에 입문, 2007년 동계아시안게임에서는 비장애인 선수들과 나란히 국가대표로 선발되기도 했다. 올해 4월부터는 사이클에 도전하며 활동 영역을 확장했다.
고 선수는 “CJ대한통운 소속으로 처음 나선 국제대회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게 되어 뜻깊다”며 “안정적인 훈련 환경을 만들어 준 많은 분들의 지원 덕분에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CJ대한통운은 지난 7월 장애인스포츠단을 창단하고, 청각축구·골볼·사격·사이클·스노보드 등 10개 종목, 21명의 선수를 정식 채용했다. 선수들은 훈련 시간을 근로시간으로 인정받아 안정적인 급여를 제공받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연내 열릴 예정인 스노보드 국가대표 월드컵, 골볼 국제대회 등 다양한 국제무대 지원도 이어갈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외 다양한 무대에서 우리 선수들이 각자의 기량을 온전히 펼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훈련 기반을 마련해 선수단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