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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스터는 올해 12월 회의에서 금리가 인하할 가능성은 여전히 있지만, 내년에는 4회 미만의 인하를 예상했다. FOMC에서 연준 위원들은 내년 네차례 금리인하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는데, 트럼프의 보편적 관세 정책이 실행될 경우 수입물가 상승에 따라 인플레이션이 재발되면서 연준의 금리인하 속도가 더뎌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러면서 그는 “관세만 있는 게 아니라, 이민 문제, 세금 문제도 있고, 지출도 관련돼 있을 것”이라며 “이 모든 것을 함께 고려해 미국 경제에 대한 전망이 바뀌었는지 질문을 던져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민이 줄어들 경우 노동 공급 축소에 따라 임금상승 가능성이 커지고, 대규모 지출 삭감 없이 감세만 이뤄질 경우 재정적자가 늘고 국채발행이 증가하면서 국채금리가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
트럼프 당선인은 선거기간 동안 모든 미국산 수입품에 10~20%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산 제품에 대해서는 60~100%의 징벌적 고율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공언했다. 경제학자들은 이런 조치가 인플레이션을 유발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