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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경제특구 유치 향한 파주시민 염원 "음악에 담는다"

정재훈 기자I 2023.11.30 09:57:07

내달 5일 시민회관서 ''파주는 평화입니다'' 주제 시민음악회

[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평화경제특구 유치를 향한 파주시민들의 염원을 음악에 담아 낸다.

경기 파주시는 12월 5일 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파주는 평화입니다’를 주제로 평화경제특구 파주시 유치 기원 시민음악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포스터=파주시 제공)
음악회는 지난 9월 파주시에서 공모한 ‘남북교류협력 공모사업’의 문화사업 분야에 선정된 사업으로 파주시민포럼이 주관해 문화공연을 열어 평화경제특구 파주 유치에 대한 파주시민의 오랜 염원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한다.

김명선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가수 홍성균·김정임, 어쿠스틱밴드 닐하우스 밴드, 재즈밴드 다빈치, 전문오페라단 파주테아터와 함석헌의 공연이 펼쳐진다.

트로트, 포크, 재즈 등 여러 장르의 음악과 오페라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공연 구성으로 희망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이번 음악회가 다양한 세대의 시민들과 함께 공감대를 나누고 평화경제특구 유치의 의미와 중요성을 다시 한번 널리 퍼뜨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민음악회는 파주시민과 평화경제특구 파주시 유치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김경일 시장은 “평화를 약속하며 두 손을 맞잡았던 감동의 역사를 문화공연에 녹여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 수 있어 뜻깊다”며 “올해 평화경제특구법 제정의 결실에 이어 내년에도 평화경제특구 유치에 더욱 매진해 시민 여러분과 함께 성공의 기쁨을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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