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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브랜드 버거, '페퍼로니피자 치킨' 2주만에 10만개 팔려

남궁민관 기자I 2023.08.01 10:27:33

치킨버거에 페퍼로니피자 결합한 이색 메뉴
''펀슈머'' 겨냥 직접 메뉴 개발해 호응 얻어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신세계푸드는 노브랜드 버거가 MZ세대를 겨냥해 선보인 이색 메뉴 ‘페퍼로니피자 치킨’이 초반 호응을 끌어내며 출시 2주만에 누적 판매량 10만개를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치킨과 피자의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직접 이색 메뉴를 개발해 선보인 결과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제대로 입소문 났다는 설명이다.

노브랜드 버거 ‘페퍼로니피자 치킨’.(사진=신세계푸드)


이번 제품은 치킨패티에 특제소스를 넣어 만든 치킨버거 위의 번(버거용 빵)을 반대로 뒤집어 페퍼로니 피자처럼 페퍼로니, 토마토 소스, 치즈 등을 얹어 선보였다. 지난달 14일 출시 이후 하루 평균 7000여개씩 판매되면서 출시 2주 만에 누적 판매량 10만개를 돌파했다.

이색적 비주얼은 물론 독특한 맛을 선보이며 색다른 재미와 희소가치를 중시하는 ‘펀슈머(Fun+Consumer)’ 사이에서 호응을 얻었다는 평가다. 실제로 페퍼로니피자 치킨은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을 비롯해 유튜브, 블로그, 커뮤니티 등 다양한 SNS와 온라인 채널에서 신메뉴 소개, 구매 인증 리뷰가 매주 100건 이상 업로드되고 있다.

향후 신세계푸드는 라이브 방송을 통한 다양한 소비자 혜택을 제공하고 이색 협업을 진행해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노브랜드 버거만의 독자적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선보인 페퍼로니피자 치킨이 젊은 층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노브랜드 버거에서만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경험과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차별화된 메뉴 개발 뿐 아니라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릴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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