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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선보인 AI 휴먼 이름은 ‘이규리’로, 이스트소프트가 자체 IP로 개발한 두번째 AI 휴먼이다. 최초 IP는 AI 휴먼 ‘김이소’로 사내 활동을 주로 했다. 김이소 역시 최근 AI 홈트레이닝 애플리케이션(앱) 서비스 ‘하우핏’에서 필라테스와 요가 강사로 데뷔를 했다.
이규리는 새로운 인물을 생성해내는 이스트소프트 ‘AI 페르소나’ 기술에 의해 탄생했다. 정제된 고품질 데이터로 제작돼 실사와 구분이 어려운 수준의 높은 완성도를 보여준다. 이규리는 호기심 많은 20대 중반 마케터를 콘셉트로 제작했으며, 다양한 매력 발산을 위해 ‘큐리’라는 활동명도 사용한다.
데뷔는 경제지 유튜브 채널에서 이루어졌다. 해당 프로그램은 일상에 존재하는 다양한 물건과 서비스들의 가격이 어떻게 책정됐는지 그 배경을 AI 휴먼이 들려주는 콘셉트이다. 유튜브와 네이버TV를 통해 송출하고 있다. 현재 이규리는 해당 프로그램에 출연해 누적 조회수 107만 회를 넘겼다.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콘텐츠는 20만회에 달하며 이외에 콘텐츠들도 13만회, 12만회, 10만회 등을 기록 중이다.
변계풍 이스트소프트 본부장은 “자체 IP 확보는 AI 휴먼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에 매우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며 “앞으로 IP 개발은 물론 육성까지 성공적으로 이뤄내 더 많은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